강원도 홍천군번영회는 지난 1일 오후 5시 MG새마을금고 4층 대회의실에서 번영회 이사 및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홍천군번영회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개회식, 신입회원 입회식, 시상식, 발전기금 전달식에 이어 주요 보고사항으로 2022년 추진한 사업실적 및 감사보고가 있었으며,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임원선출, 정관변경의 건을 심의 의결했다.
홍천군번영회는 관내 7개 골프장과 지역주민 골프장 그린피 할인과 홍천지역 생산 농특산물을 골프장 내에서 판매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홍천군에서 지급받은 재난지원금 1,500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하였으며 용문~홍천철도 사업과 관련하여 윤석열, 이재명 대선 후보자에게 7만 홍천군민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 전달 하였다.
지난해 10월 27일에는 , 홍천, 양평, 지역주민 550여명이 참여하는 용문~홍천철도 예타면제 및 조기착공을 촉구하는 용산 결의대회및 신영재군수, 유상범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개최, 등 크고 작은 32개의 지역 주요 현안사업 및 자체 사업을 추진했다고 보고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남궁호선 홍천읍번영회장 등 10명의 신입회원 입회식에 이어 이규설 회장은 지난해 10월27일 홍천군번영회를 중심으로 추진한 용문~홍천철도 예타면제 및 조기착공 집회와 관련한 공로로 박태원 부회장에게 강원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이어 이규설 홍천군번영회장은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홍천군번영회 발전기금 3,000만원을 송재용 번영회 감사에게 전달했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 홍천군과 홍천군번영회 발전을 위해 박태원 부회장, 엄광남 감사, 권혁일 사무처장, 허금희 팀장을 사무국장으로 새롭게 2023년도 홍천군번영회 임원진을 선출했다.
특히,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주)대명호텔&리조트, 하이트진로(주)강원공장은 홍천군 소재 향토기업임을 홍보하는 대기업임에도 불구 기업의 이윤 창출만을 목적으로 기업윤리인 지역 환원사업에 대해 미미한 만큼 지역사회에 환원사업 및 선순환 활동 확대가 필요하다는 회원들의 건의가 이어졌다.
회원들은 하이트진로(주)강원공장, (주)대명호텔&리조트 등은 지역의 물 자원을 독점 활용하여 홍천군에 신규 기업유치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는 만큼 별도의 T/F팀을 구성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규설 회장은 “우리 홍천군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어느 개인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홍천군번영회는 2023년에도 용문-홍천철도사업, 204항공대이전사업, 양수발전소사업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