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교육지원청은 청도군장애인복지관에 위탁해 9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특수교육대상학생 총 10명을 대상으로 '2022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겨울 계절학교'를 개설·운영했다.

계절학교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방학 동안 지속적인 교육활동 기회를 제공해 자립 능력과 사회적응 기술 능력을 신장시키고, 학부모들에게는 심리·정서적 지원을 통해 가정생활의 안정을 도모함에 목적이 있다.

이번 겨울 계절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성·인권교육, 집단미술활동, 드림캐퍼 만들기, 아쿠아리움 방문, 체육활동, 공예활동, 빵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됐다.

이동재 교육장은 “겨울 계절학교를 통해 추위를 이겨내고 학교에서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존감 향상과 자립심을 키울 수 있는 즐겁고 행복한 방학이 되기를 바란다. 계절학교 담당자는 학생들의 안전에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프로그램을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청도/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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