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500억원 발행...통합한도 50만원 10%할인 판매
전북 군산시가 오는 2023년 1월 2일 오전 9시부터 (모바일은 오전 8시) 4개(농협·전북은행·새마을금고·신협)금융기관 74개 지점에서 군산사랑상품권 판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산사랑상품권은 내년 3500억원(종이500억원. 모바일·카드 3,0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며, 추후 정부예산이 지원되면 발행규모를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군산사랑상품권 할인율은 종전과 같이 10%할인해 판매하고, 월 구매한도는 50만원(통합 한도)으로 한정하며 이중 종이상품권은 10만원까지만 구매할 수 있고, 모바일·카드는 통합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구매 가능하다.
군산사랑상품권 구매 예시 내용으로 보면 종이 10만+모바일카드 40만 또는 모바일카드 50만원 까지 가능하고 종이 상품권은50만원 구입은 불가능 하다.
특히 1월 한 달간은 설 명절 맞이 특별 이벤트로 종이상품권 구매한도를 30만원 까지 일시적 상향한다.
이와 함께 군산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 역외 유출을 막고 소비 진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 910억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조8600억원을 판매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3년에도 계속되는 군산사랑상품권 발행사업이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찬 군산시가 될 수 있도록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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