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와 경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정책연구회(이하 ‘청년정책연구회’)가 지난 13일 대학 동산관 대회의실에서 ‘외식업 우수 청년 창업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청년정책연구회가 계명문화대학교에서 외부기관 위탁 및 자체운영을 통해 성과를 거둔 외식업 우수 청년 창업사례를 청취하고 현지답사를 거쳐 관련 정책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계명문화대학교 김윤갑 산학협력단장과 외식업 청년 창업 책임교수인 식품영양조리학부 황경희 교수, 청년정책연구회 회원인 의원들 및 입법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계명문화대학교 식품영양조리학부 황경희 교수는 대구 달서구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공유주방 및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 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청년키움식당, 별별반점 그리고 재학생들이 운영하고 있는 이팝청춘카페에 관하여 사업 신청부터 사업 선정 그리고 운영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그간 계명문화대학교가 괄목할 성과를 거둔 외식업 청년 창업관련 사업에 대한 노하우와 성과 등을 청년정책연구회에 공유했으며, 우수 사례 및 성과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청년정책연구회는 이날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교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재학생 창업 실습공간인 ‘이팝청춘카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팝청춘카페는 재학생들이 수업을 받으면서 유휴시간을 활용해 수업에서 배운 지식으로 다양한 종류의 커피 및 음료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고객들로부터 바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실전 창업을 지원하는 키움카페이다.
청년정책연구회 관계자는 “경남소재 대학들에게 계명문화대학교 이팝청춘카페 시스템 도입을 적극적으로 권유할 계획”이라며, 계명문화대학교에 관련 정보 공유와 경남소재 대학들이 벤칭마킹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김윤갑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외식산업에 있어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창업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대학이 가진 모든 인프라를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도울 것이며, 미흡하지만 우리 대학의 도움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지 어디든지 협력할 자세가 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