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 남동구와 함께 남동어울림광장에서 ‘제19회 비루고개축제’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루고개’는 인천 남동구 옛 지명의 하나로 관모산 서쪽을 지칭하며, ‘비루고개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2002년부터 축제를 개최해 왔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된 이번 축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친환경 축제”로 진행하여 어린이 및 가족참여형 친환경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 축제로 진행됐다.
또한 축하공연, 놀이마당, 플리마켓, 장애인 인식개선부스, 사회복지시설 생산품 홍보 및 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3년만에 개최되는 비루고개 축제를 통해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행사를 준비해 주신 손동훈 관장님을 비롯하여 복지관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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