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는 오는 22일 신월6동 행정복합타운 앞마당에서 다문화가족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가족축제 ‘가보자GO!’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가족축제는 지역주민 모두가 장벽 없이 소통하는 만남의 장을 조성하고자 기존의 ‘다문화 축제’를 확대 개최하는 것으로, 먹거리, 체험 부스와 가족마술쇼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 당일 신월6동 행정타운 앞마당과 1층 로비에서는 △다문화 Zone(호박바구니 꾸미기, 만국기 비즈팔찌&베트남 전통모자 ‘논라’ 제작) △이벤트 Zone(소원나무 꾸미기, 룰렛퀴즈, 인생네컷) △가족 Zone(양말목 머리끈, 뱃지, 가랜드 가랜드 : 파티 분위기를 살려주는 소품으로 천장, 테이블에 거는 장식품 제작) △1인 가구 및 가족상담 부스 등이 열리며, 체험 완료 시 솜사탕과 팝콘 등 먹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가족마술쇼’는 18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양천구 가족센터에서 사전모집하고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구는 가족센터 운영을 통해 아이 돌봄, 다문화 지원, 복지, 교육, 문화 등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다양한 가족구성원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따뜻한 도시 양천’을 조성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기재 구청장은 “가족축제 ‘가보자GO!’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한마음으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이 허물없이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