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산업 마이스터 고등학교인 전북 남원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기관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10일 학교에 따르면 전문화된 실습교육 지원을 통한 말산업 분야로의 취업과 창업 역량 강화가 이뤄질 전망이다.
지난 9월17~20일 독일의 WRFS 교장인 말산업 마이스터 Jacobs Jorg(WRFS 교장, 야콥스 요르그)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 및 말산업 관심 유소년 대상 특강 진행했다. 미래 말 산업 직업인으로서의 필요 핵심 역량 및 독일 취업 필요 능력에 대한 학생들의 의지를 제고했다.
함께 입국한 독일 산학겸임교사는 12월초까지 약 3달간 본교에서 학생들과 말 산업 및 언어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일정 과정을 통해 선발된 학생 대상으로 독일 WRFS 승마학교에 파견 연수를 진행한다.
관계자는 “전문화된 실습교육을 지원받아 말 산업 분야로의 취업과 창업 역량을 강화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경마축산고는 17~20일 원서접수를 받는다.
[신아일보] 남원/송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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