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출시…최저 연 4.37%
케이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출시…최저 연 4.37%
  • 문룡식 기자
  • 승인 2022.09.26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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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도 1억원·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이미지=케이뱅크)
(이미지=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최저 연 4.37%의 금리가 적용되는 비대면 개인사업자 상품인 ‘사장님 신용대출’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5월 출시한 보증서담보대출 이후 개인사업자 대출 포트폴리오를 순수 신용영역까지 다각화했다는 설명이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최대 1억원의 대출한도를 제공하는 개인사업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금리는 이날 기준 연 4.37~6.28%로 최저 연 4% 초반이다.

대출 기간은 만기일시 1년(만기시 연장가능) 또는 원리금균등분할상환 1~3년 중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대상자는 사업자등록 후 1년이 경과해 실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의 개인사업자다.

중도상환해약금은 없다. 케이뱅크는 모든 신용대출 상품에 대해서 중도상환해약금을 면제하고 있다.

사장님 신용대출은 100% 비대면 상품이다. 지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휴대폰으로 대출 신청부터 실행까지 3분 이내로 가능하다.

이번 사장님 신용대출은 매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심사에 활용하는 자체 신용평가시스템(CSS)이 적용됐다. 케이뱅크는 매출 데이터를 분석해 대출한도는 늘리고, 금리를 낮추며 고객 혜택을 강화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올해 개인사업자 보증서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연이어 출시하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며 “향후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대출상품을 비롯해 사업과 연관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장님’ 시리즈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