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완료
의정부,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지원 완료
  • 김병남 기자
  • 승인 2022.09.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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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호원2동, 289가구 전화·방문 상담-서비스 제공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완료했다. (사진=의정부시 호원2동 복지지원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완료했다. (사진=의정부시 호원2동 복지지원과)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2동 복지지원과는 지난 19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이어진 이번 조사는 하절기에 지속적인 폭염과 장마로 위급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주거환경 위기가구와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단전, 사회보험료 체납 등의 상황을 빅데이터로 분석한 고위험 가구 예측 시스템)’으로 통보된 위기가구 128가구를 중심으로 집중 조사해 총 289가구에 대해 전화·방문 상담, 서비스 제공을 실시했다.

조사 결과 1개월 이상의 중·장기적 개입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통합사례대상자로 선정했으며, 이외에도 폭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안부 확인(폭염 및 우천 대비), 저소득층 긴급생활안정지원금 신청 안내, 주거지원 사업 안내 및 연계, 여름나기 KIT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향후 위기 상황 발생 시 신속히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공적제도 안내와 종합상담을 진행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김영리 호원2동 복지지원과장은 “무더위가 장기화되고, 여름철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 등에 의해 더욱 어려워지는 위기 상황 속에서 소외되는 이웃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의정부/김병남 기자 

bn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