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이 9월까지 관내 모든 마을회관에 와이파이 및 정책홍보 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으로 ‘마을회관 와이파이 및 정책홍보 서비스 구축’을 내걸고, 마을회관 이용 어르신들의 정보 접근성 강화 및 여가 활동 범위의 확대를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이날 군은 군수실에서 KT전주지사와 업무협약식을 했다. 9월까지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듬해 2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3월부터 정식서비스를 시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이번 공공와이파이 구축과 함께 IPTV를 활용한 정책홍보 서비스도 운영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정책홍보 서비스는 전북도 최초로 시행되는 정책으로 군에서 자체 제작한 홍보 컨텐츠를 마을회관 TV화면을 통해 송출할 수 있게 된다.
군은 해당 서비스를 활용해 지역 정책, 질병 및 재난상황, 농정현안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전춘성 군수는 “해당 공약으로 코로나19를 비롯한 여러 재난상황 등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마을회관에서 어르신들이 데이터요금걱정 없이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함으로써 어르신들의 통신비절감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진안/송정섭 기자
swp2072@hanmail.net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