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제천 청풍호노인사랑병원이 보건복지부 치매안심병원 인센티브 제공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제천시에 따르면 치매안심병원 인센티브 시범사업은 행동심리증상(BPSD)환자를 조기 치료할 수 있는 인력 및 시설을 갖춘 치매안심병원을 중심으로 보건복지부장관이 시범사업 기관으로 지정한다.
△지역 내 환자 발굴 △의료기관 간 연계 및 집중치료를 통한 적정치료 보장 △환자상태에 맞는 맞춤치료 제공 △퇴원 후 지역사회 안착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및 맞춤형 사례관리 등의 환자의 집중치료비용을 성과기반 인센티브 형식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달 중순, 사업에 선정된 청풍호노인사랑병원에서는 사업수행을 위하여 전문인력(전문의, 정신건강간호사, 치매전문인력을 이수한 간호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중심으로 치매안심병원 다학제 전담팀을 구성했다.
전담팀은 가정이나 일반 의료기관 등에서 돌봄이 어려운 치매 환자에 대해 약물치료와 비약물 치료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치매가 있어도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신청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청풍호노인사랑병원 뇌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제천/이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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