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위시컴퍼니, SK이노베이션, 에코맘의산골이유식, 하동군과 함께 결식우려아동을 대상으로 1년간 1만3200식의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행복얼라이언스의 ‘행복두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행복두끼 프로젝트는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들이 충분한 끼니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행복얼라이언스 및 기업과 지방정부, 지역사회가 함께 ‘행복도시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42개 지역이 참여했다. 행복얼라이언스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모두와 협력해 사각지대 없는 결식ZERO 체계를 구축하고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동 행복두끼 프로젝트 지원 대상은 하동군 내 사각지대에 놓여 추가적인 끼니 지원이 필요한 결식우려아동 약 50명이다. 1년간 총 1만3200식 지원을 통해 결식우려아동들이 안정적인 식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결식우려아동들을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참여 기업 및 지방정부의 전문성을 살린 역할분담 시스템도 구축했다. 하동군이 사각지대 결식우려아동들을 발굴하고 위시컴퍼니는 행복얼라이언스에, SK이노베이션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행복도시락 제조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에코맘의산골이유식은 도시락 밑반찬 제조 및 배달에 참여했다. 사업 종료 후에도 하동군은 아동별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로 식사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행복나래㈜) 본부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아이들에게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서는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기업 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아동이 부족함 없이 밝은 미래를 꿈꾸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장민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