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28일 오전 연제구 부산 아시아드시티에서 직업계고 학생 50명과 11개 기업체가 참여하는 지산학 연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 참여학생 기업매칭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산학 연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은 지역 산업 발전을 선도할 지역밀착형 직업계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운영하는 것으로, 직업계고·지역기업·지역대학이 참여하는 선취업·후학습 활성화 직업교육 지원체계이다.
부산교육청과 부산시는 스마트제조·글로벌관광·금융경영정보서비스·라이프케어 등 지역산업 연계 4개 핵심 분야를 선정했고, 올해는 스마트제조와 글로벌관광 분야에서 각각 25명의 학생들과 지역 우수기업체와 대학에 선취업·후학습 매칭이 이뤄진다.
스마트제조 분야는 ㈜코렌스이엠, 제일전기공업(주), 삼우엠씨피(주), 한선엔지니어링(주), ㈜한미유압기계, 삼도유압(주), ㈜한조 등 7개 기업이 참여한다.
글로벌관광 분야는 파크하얏트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그랜드조선 부산, 신라스테이 해운대 등 4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체와 매칭되는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 후 지역 협력대학에서 후학습을 받는다.
이재한 미래인재교육과장은 "부산지역 직업계고 발전을 위해 협력해 주시는 부산시와 대학, 기업 등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산학 연계 직업교육 혁신지구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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