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이 올해부터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 이자를 전액 지원한다.

군은 지역 대학생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29일까지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 대상자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 사업은 전남도와 22개 시군이 재원을 마련해 올해부터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7월4일) 기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전남도 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재학(휴학)생과 졸업 후 2년 이내 미취업자다.

신청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되면, 한국장학재단 학자금대출 이자 중 2022년 상반기에 발생한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 받으며 대출 원리금에서 자동 상환된다.

군 관계자는 “이자 지원 사업이 지역 대학생의 학자금대출로 인한 이자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또는 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신아일보] 화순/권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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