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경찰서, 광덕대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
안산단원경찰서, 광덕대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2.07.05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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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공원사거리 신호체계·좌회전차로 개선으로 시민편익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안산시내 광덕대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사업을 통해 호수공원사거리의 신호체계 및 좌회전차로를 개선해 교통소통 개선 및 교통사고예방으로 시민편익이 크게 증진하는 효과를 거뒀다. (사진=안산단원경찰서)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안산시내 광덕대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사업을 통해 호수공원사거리의 신호체계 및 좌회전차로를 개선해 교통소통 개선 및 교통사고예방으로 시민편익이 크게 증진하는 효과를 거뒀다. 사진은 왼쪽)개선 전·오른쪽 개선 후 모습. (사진=안산단원경찰서)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안산시내 광덕대로 상습정체 교차로 개선사업을 통해 호수공원사거리의 신호체계 및 좌회전차로를 개선해 교통소통 개선 및 교통사고예방으로 시민편익이 크게 증진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안산단원서는 안산스마트허브 및 인근 주민의 출‧퇴근 상습정체교차로를 개선대상으로 선정하고 '신호체계(보행중첩+동시신호) 변경', '좌회전차로 3 방향 (동‧남‧북) 추가 확보'로 교통체증을 개선했다 .

그간 호수공원사거리는 안산스마트허브와 인근 주민의 주요 통행로로 출퇴근 시간대 3 방향 (동‧남‧북) 이 좌회전교통량 대비 좌회전차로의 부족으로 좌회전 대기차량이 직진차로 점유발생, 교통혼잡 및 추돌사고 발생 위험이 항상 존재했다.

특히 퇴근시간 안산시청에서 양지초방면은 좌회전 차량이 3~4 대 대기시 U 턴과 직진차량을 막아 정체구간이 500m 이상 유발되고 있었다. 또한 양지초에서 사리사거리방면은 좌회전교통량 대비 대기공간 및 신호 시간 부족으로 평상시에도 한번에 통과하기 힘들었다.

이에 안산단원서는 3 방향의 좌회전 대기차로 추가 설치 개선안을 마련해 안산시에 제안, 시비 2.5억원을 확보 교차로개선사업을 추진했다 .

상습정체교차로 개선을 위해 남측 교통섬 2 개 제거 후 차로폭을 조정해 3 방향 좌회전차로를 각각 1개씩 증설하고, 보행중첩+동시신호체계로 개선해 교통정체 해소 및 교통안정성을 확보했다.

그 결과 도로교통공단 경제성 분석에 의하면 연간 약 130.8억원 규모의 경제적 편익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고, 안산시 도시정보센터의 통행 속도 자료를 토대로 개선 전·후를 비교한 결과 통행속도는 출근 3.2~5.2km/h (11.4~17.8%)·퇴근 6.0km/h(36.4%) 가 빨라졌다

지역주민 정모씨는 “좌회전할 때 차량이 많은데 좌회전차로‧신호시간 둘 다 짧아 대기시간이 길었는데 좌회전차로가 1 개씩 추가되어 출퇴근시간이 빨라져 통행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

강은석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신호체계‧교통시설 개선에 주력해 쾌적한 안산스마트허브 출퇴근 교통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시민 편익증진과 교통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산단원경찰서는 호수공원사거리 상습정체교차로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상습정체구간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교통혼잡으로 인한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전망이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