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인제스피디움서 열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인제스피디움서 열려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2.06.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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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대 차량 참가…GT-300 클래스 결승 '피트스톱' 의무
‘202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에 참가한 차량들이 주행하는 모습. [사진=넥센타이어]
‘202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에 참가한 차량들이 주행하는 모습. [사진=넥센타이어]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202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오는 19일 인제스피디움 서킷에서 개최된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지난 2006년부터 17년째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레이싱 대회로 3라운드에는 약 150여대 차량이 참가한다.

이번 3라운드 GT-300 클래스 결승에서는 기존 보다 약 81% 증가한 55LAP(141.735㎞)을 주행하는 역대 최장거리 레이스가 진행된다. 주행하는 동안 최소 한 차례 의무적으로 ‘피트스톱’을 진행해야 한다. 피트스톱 시 타이어 교환·급유 작업을 해야 한다. 다만 피트스톱 시에는 레이스 차량의 시동을 끈 상태에서 머물러야 하며 드라이버는 차에서 내릴 수 있고 타이어 교환·급유 작업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다.

피트스톱은 팀 워크가 승부를 가르는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에서 처음 적용되는 피트스톱인 만큼 안전하게 진행 될 수 있도록 4분의 피트스톱 시간이 의무 적용된다.

더불어 통합주행으로 진행될 GT-200, GT-100 클래스에는 기존 주행거리 대비 약 60% 증가한 24LAP(93.792㎞)을 주행할 예정이다. 해당 클래스에는 GT-300과 같이 피트스톱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외 KSR-GT, RV-300 클래스는 예전과 같은 스프린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3라운드에서는 국내 자동차 동호회를 경기장에 초청해 서킷 체험 주행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경기장 내 푸드트럭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출전 선수 외에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올 시즌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대회는 별도의 입장권 예매 절차 없이 경기 관람이 가능하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