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6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오는 28일 오후 7시30분 연희의 신명과 창극의 재미가 복합된 '유소와 심봉사의 팔도 유랑기'를 의령군민문화회관 무대에 올린다고 14일 전했다.
공연 진행자인 전통 창작 타악그룹 “유소”는 전통 타악 분야에서 쌓아온 전문적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창조와 전통의 원형을 고스란히 간직하면서도 현대적 리듬과 음악어법을 조합시켜 우리 고유 전통문화예술의 대중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번 공연은 관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염원하는 ‘문엽쑈 문엽쑈’를 시작으로 심청전이라는 주제에 맞춰 뺑덕어멈이 관객들에게 엿으로 뇌물공여를 하는 ‘엿타령’과 연희판의 끝판왕이라 할수 있는 신명나는 ‘판굿’, 개인놀이 등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다양한 공연이 연출된다.
관람료는 전석 1000원이며, 8세 이상(초등학생)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관람권 예매는 13일부터 홈페이지와 전화로 진행하고 있다.
[신아일보] 의령/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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