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전남 고흥군수 당선인<사진>이 "분열된 고흥을 하나로 통합하겠다"며 6.1지방선거 때 송귀근 후보를 상대로 했던 고소를 취하했다고 12일 밝혔다.
공 당선인이 언급했던 화합과 통합의 고흥군을 위한 조치다. 그는 9일 인수위 구성 인사말에서 “실정을 파헤치는 인수위가 아닌 작지만 큰 일을 할 수 있는 하나된 고흥을 위한 단초를 마련하는 인수위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하나된 고흥'을 위해 공 당선인은 당선 이후 경쟁자였던 송귀근 현 군수를 찾아가 공통분모인 고흥 발전과 군민 통합을 위해 많은 대화를 나눴다.
공 당선인은 “민선 8기 군정을 군민 화합과 통합을 위한 대전환에 중점을 두고 군민에게 신뢰받은 군정이 될수록 펀가르기 없는 고흥, 네편 내편없는 고흥을 위해 고소.고발 사건을 취하 한다”고 했다.
[신아일보] 고흥/이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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