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제35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고 금연에 대한 관심을 도모하고자 '태백시 실외 금연구역을 찾아라' 모바일 앱을 활용한 비대면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매년 5월31일은 1987년 세계보건기구가 '담배 연기 없는 사회'를 만드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계 금연의 날로 지정한 날이다.
이번 캠페인은 5월31일부터 6월6일까지 7일동안 7만보를 걸어야 하고 태백시 실외 금연구역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은 후 워크온 앱의 '태백시 보건소' 게시판에 인증샷(장소설명)과 금연다짐을 함께 게시하면 된다.
시는 두 가지 챌린지를 달성한 참가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실외 금연구역은 공원, 버스정류소, 주유소, 가스충전소, 학교 구역 등이 있으며 단 실내 금연구역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태백시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금연을 유도하고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을 방지함으로써 쾌적한 금연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inahle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