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약 6,100억 원 투입, 도시 및 교통 지도 ‘확’ 바꾸겠다 공약
국민의힘 조규일(57) 진주시장 후보는 지난 1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8기 ‘도시건설과 교통’ 분야에 대한 공약사업을 발표했다.
이번 공약 발표는 △아이 키우기 △복지와 농업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분야에 이은 4번째로 도시건설과 교통 등 2개 분야 19개 공약사업이다.
먼저 조 후보는 도시건설 분야에 2,400억 원을 투입, 도시 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 7기 동안 도시재생, 도심 도로 확장⸱개설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며 2019년부터 3년간 연속적으로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되고 말티고개~장재 간 도로 확장, 경상대~내동 간 도로 확장, 명석~집현 간 도로 신규 개설⸱개통, 평거10호 광장 우회도로도 개설 중에 있어 도심 교통 흐름에 획기적인 성과를 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8기에서는 진주의 동부와 서부 간 소통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선학산 터널 개설 본격 추진 △제2금산교 건설 △혁신도시~제2금산교 도로 확장을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하고 진주~사천 간 출⸱퇴근 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신(新)진주 역세권~국도 2호선 연결도로 개설 △진주 정촌~사천 축동 도로 개설 △집현~문산 외곽도로 개설 △진주여객터미널 개발사업 임기 내 완료 △문산IC 입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여 항공우주청 서부경남 개청에 대비하여 주거와 민간 사무공간을 마련한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또 조규일 진주시장 후보는 교통 분야에서 민선 7기 동안 시민들이 그동안 많이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는 측면에서 많은 사업을 추진해 괄목할 성과를 냈음을 강조했다.
민선 8기에서는 교통 분야 10개 사업에 약 3,700억 원을 투입해 진주의 교통 지도를 확 바꾸겠다고 하면서 △서부경남 KTX 사업 조기 완공과 서울 남부권 행선지 승객의 편의를 위해 △진주~수서 간 SRT 유치 △도심지 주차시설 대폭 확충 △광역 환승할인제 특화도시 조성 △시내버스 공영 차고지 추가 조성 △진주형 그린 모빌리티 및 수소⸱전기 충전소 확대 △진주형 수소 교통 복합기지 구축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완성 △교통 약자 바우처 택시 운영과 최근 코로나 사태 등으로 택시업계의 상황을 감안하여 △택시 감차를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