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는 생활 속 도시농업 확대를 위해 창원시민 200세대에 “텃밭상자 분양사업”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세대당 20%의 자부담을 받고 텃밭상자2개, 전용상토, 모종을 보급했다.
배부는 3일 지역별 3개소(창원만남의광장, 마산해양신도시 문화예술 공간 제2주차장, 도시농업과)에서 드라이브 스루로 진행됐다. 시 마스터 가드너 회원들의 자원봉사로 배부가 원활하게 이뤄졌다.
김선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텃밭상자는 가정에서 손쉽게 채소와 식물을 재배하고 손수 가꾼 작물을 수확하는 즐거움과 함께 환경에 대한 소중함도 일깨워준다”며 “올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는 만큼, 내년에는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더욱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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