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 아동 12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의 추억을 선사하는 ‘스마일 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간 코로나19와 거리두기로 인해 적막했던 복지관을 완전 개방하면서 활기찬 5월의 시작과 함께 이번 행사를 진행했으며, 스마일 사진 콘테스트, DIY 미아 방지 팔찌 만들기, 포토 부스 운영, 과자 꾸러미 선물 나눔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장애 아동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스마일 사진 콘테스트에서 선정된 10가정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피크닉 선물 세트를 증정해 아동들의 가정에도 활기를 선사했다.
장애 아동의 한 보호자는 “오늘 복지관에 도착하니 로비가 매우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아이뿐만 아니라 저도 덩달아 기분이 설렜다.”라며 “아이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 길재경 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되면서 이전과는 또 다른 일상을 시작하는 설렘과 가정의 달 5월이 주는 따뜻한 기운을 전하고자 복지관 로비를 완전히 개방해 행사를 진행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 아동과 더불어 복지관을 이용 하시는 모든 분에게 5월의 활기찬 기운이 잘 전해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장애인 가정에 활력을 선사할 이마트 우렁e 애브리데이, 라이온스클럽과 함께하는 봄날의 기봉이 나들이 등 다양한 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