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지난 28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최우수 협력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ESG 경영 선포 1주년을 맞아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에 협력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기관을 대상으로 ESG 경영 실천 최우수 협력 기관을 선정했다.

코레일유통은 지난해 9월 농수산식품유통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용산역 내 농식품 찬들마루 매장을 통해 농공상융합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친환경 상품 강화, 저탄소 캠페인 홍보를 펼쳤다. 또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 추석에 이어 올해 설에도 귀성객을 대상으로 지구를 지키는 저탄소 식생활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를 홍보했다.

이와 함께 서울·부산·동대구 등 주요 KTX 역사 내 광고 매체를 활용해 저탄소·친환경 농식품 소비 촉진을 위한 공익광고를 하는 등 탄소 저감 노력에 협력했다.  

조형익 코레일유통 대표이사는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모든 분야에서 함께할 준비가 돼 있고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 강화할 것"이라며 "저탄소·친환경 생산을 위해 노력하는 협력사와 함께 지속 성장하는 탄소중립 실천 공공기관으로 상생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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