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증대·일자리 창출 위한 단계별 음식 교육
전남 진도군이 지역 농수특산물을 활용, 식품가공 개발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해 ‘2022 맘마味아 프로젝트’를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1년동안 단계별 교육 과정으로 농식품 가공과 특산품 개발을 비롯 창업 등을 원하는 농업인들에게 기술을 전수해 농가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 주요 교육과정은 △쿠킹클래스 기초반 △브런치 클래스반 △밀키트 창업반 등을 단계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이 창업을 할 수 있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일반 조리자격증반을 넘어 호텔‧레스토랑 메뉴 등 높은 수준의 교육을 함께 실시한다.
하반기에는 디저트 중심의 △홈카페 레시피반 △베이커리 기초반 △창업반인 플레이팅 디저트 수업반 등 교육 과정이 단계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3월부터 ‘쿠킹클래스 기초반’은 주 2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심화 과정인 ‘브런치 클래스반’은 5월3일까지 모집한다.
전복영양죽, 흑미달걀말이김밥, 대파치즈떡볶이, 울금크림파스타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 교육생들에게 요리 기술을 전수하고 새로운 레시피 개발 등을 진혜운 조리기능장이 강사로 참여해 ‘쿠킹 클래스 기초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맘마味아 프로젝트를 통해 주민들이 지역 농수특산물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이를 활용한 메뉴를 많이 개발해 농가소득 증대와 다양한 일자리가 창출되는 6차산업 발전을 통해 농촌 경제가 활성화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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