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가족상담센터와 (사)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는 산청군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청군가족센터’와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의 인적자원교류를 통해 지역사회 복지자원과 연계한 양 기관 공동 사업수행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재 ‘성폭력피해상담소’가 설치되지 않은 산청군에서 양 기관이 상호 존경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상담·복지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산청군 내 △합동캠페인 △대상별 폭력예방 교육 및 산청군가족센터 프로그램 참여 △폭력피해자 연계지원을 실천사항으로 정했다. 특히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 복지와 인권 신장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산청군가족센터’의 다양한 가족통합서비스사업수행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 개발, 기획, 장소 등 제반 사항에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 산청군 내 가정폭력·성폭력·성희롱·성매매·데이트폭력·스토킹·디지털성범죄 등 젠더폭력 방지 및 상담을 위해 ‘진주성폭력피해상담소’의 자원을 활용하기로 협약했다.
양 기관 관계자는 “각 기관이 가진 인적자원과 지역사회 가족 복지 자원을 연계해 지역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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