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랑구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작품 공모전을 오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은 20일로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1981년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공모전 주제는 장애인과 함께 한 경험, 나의 장애 이야기 등 장애(인)와 관련된 내용이면 된다. 작품 공모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며, 중랑구민 누구나 1인 1작품씩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포스터, 웹툰, 일러스트 등의 그림과 수기, 문안, 시 등의 글, 캘리그래피와 팝아트 등이다. 수기는 800자 이내, 문안은 30자 이내, 손그림은 8절 도화지, 이미지 파일은 A4 크기 규격을 준수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방문하거나 등기 우편으로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이메일로 온라인 접수도 가능하다. 1인당 1개의 작품만 제출할 수 있고 순수 창작 작품으로 미발표된 작품이어야 한다.
접수된 작품은 공감성, 독창성, 상징성, 적합성 등의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친 후 장애인의 날 당일에 결과가 발표된다. 분야별 각 당선작 1명, 통합 부문 가작 8명을 선정해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날 기념 작품 공모전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 홈페이지 구정소식 게시판을 참고하거나 중랑장애인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장애인의 날 작품 공모전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 없이 모두가 즐겁게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며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편 사항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