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 마령면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이 공감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새 단장은 주민참여예산회의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먼저 기존 민원인 안내데스크가 높아 어르신들의 사용이 불편하다는 의견에 따라 데스크 높이 조정 및 의자교체를 추진하고, 민원 처리 대기기간을 무료하지 않게 군정 홍보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홍보 모니터를 배치하는 등 편안한 분위기로 대기 공간을 조성했다.
또한 기존 방송용 장비를 활용해 클래식 및 재즈 등 다양한 음악을 송출해 활기찬 사무실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주민들의 의견이 곧바로 행정에 반영됐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곧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평이다.
민원인 김용운씨는 “민원 처리 시간 동안 군정 홍보 영상과 사진을 보고, 아름답게 울려 퍼지는 음악을 들으면서 잠시 여유로움을 느꼈다”며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업무 처리를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상식 마령면장은 “주민들의 사소한 불편에도 귀를 기울여 변화해 나가는 행정을 추진하겠다”며 “기분 좋게 다가올 수 있는 마령면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친절한 민원서비스 제공에도 항상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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