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지난달 31일 시청 시민홀에서 2022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일 전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이임하는 읍면동 대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 2021년 사업 실적 보고 및 결산, 2022년 사업계획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옥순 대장은 “지난해 코로나로 힘든 상황이었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양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었다”며 “나눔의 실천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올해도 봉사자로서 소명의식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시 관계자는 “여성자원봉사대는 1988년 창립된 이후 35년 가까이 봉사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현재의 여성자원봉사대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의 진정한 가치가 전달될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아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여성자원봉사대는 30개 읍면동 81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락원 급식 봉사, 노인요양원 청소 봉사, 어버이날 독거노인 위문, 저소득가정 추석명절 음식 해드리기, 10월 축제 봉사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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