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380만원 지원… 4월12일까지 읍면사무소 접수
강원 양구군은 농어촌의 저소득 등록 장애인들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주거용 편의시설 설치를 지원, 장애인의 일상생활 편의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 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을 통해 군은 주택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오는 출입로 및 경사로의 보수·설치, 외부 화장실 개보수 및 주택 내부 신규 설치 등 주택 내의 편의시설 설치를 맞춤형으로 지원하게 된다.
지원범위에는 내부시설 뿐만 아니라 일부 외부시설도 포함되며, 지원금은 가구 당 380만원이다.
군은 4월12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다.
신청은 등록 장애인으로서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인으로 한정되며, 장애인 가구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 이하여야 한다.
군은 신청대상자 및 소득기준에 부합하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의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우선순위는 ①장애등급이 높은 장애인으로서 지체, 뇌병변, 시각장애인 ②가구원 중 ①에 해당하는 장애인이 다수인 가구 ③지체, 뇌병변, 시각장애와 다른 장애 유형이 중복된 장애인 가구 ④ 65세 이상 고령 장애인 ⑤주택 개조가 시급한 주택에 거주하는 장애인 등 ⑥동일 순위 내 소득이 적은 장애인 등이다.
[신아일보] 양구/김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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