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31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공유재산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시청 4층 상황실에서 행정재산 주요관리부서의 공유재산 담당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전문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이번 공유재산 업무담당자 직무역량강화 교육은 공유재산 관련 법령, 실태조사 기법, 사용수익허가 및 현장위주의 조사와 재산 상태에 따른 유형별 조치 방법을 상세히 설명하고, 업무담당자가 실무적으로 어렵다고 느끼는 재산 관리의 문제점과 해소방안에 대해 질의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공유재산업무의 중대성을 감안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군산시가 대민행정을 위해 소유한 도로, 공원, 주차장 등의 공유재산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담당자의 실무능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와 함께 활용가능 공유재산을 발굴해 시민의 행정수요에 대응하고, 시유지로 인한 재산권행사에 지장을 받던 시민의 불편 해소 및 시 재정확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공유재산 법령에 대한 지식과 다년간 실무 경험이 풍부한 강사의 현장 위주 교육으로 공유재산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실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의 중요자산인 공유재산을 투명하고 효율적인 절차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군산/이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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