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 "악재 속 미래성장동력 가시화" 한해 되짚어
정헌율 익산시장 "악재 속 미래성장동력 가시화" 한해 되짚어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1.12.3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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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사를 통해 정 시장은 “2021년 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대부분 해결되었고, 미래 성장동력 사업들도 가시화되고 있다”며“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임인년 새해에도 익산시민과 함께 쉼 없이 달려 ‘다이로움 익산’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재정혁신을 통한 부채청산, 익산~논산연무 IC까지 연결된 하나로와 평화육교 개통, 익산시 신청사 착공, 평화지구 주거환경개선과 부송4지구 도시개발사업, 악취와 미세먼지의 강력한 저감과 도내 최초 민간특례 도시공원 사업 등 굵직한 성과를 소개했다.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 나눔곳간 개설, 소상공인 지원, 3400억원 규모의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 발행으로 지역 선순환 경제체계 마련해 민생경제를 지켜냈다고 전했다. 

특히 정 시장은 "정부도 뚜렷한 해법을 찾지 못한 요소수 부족 사태에 지역 기업과 협력해 전국 유일 요소수 안정 공급망을 구축하는 등 민관협업으로 발빠른 해법을 마련했다"며 "익산 도약의 가장 큰 원동력은 시민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한해"라고 말했다.

이어 아동, 청년부터 노인까지 시민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비롯해 도내 최초로 전 아동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 공휴일 시간제 보육서비스, 전국 최초로 마을자치연금도입, 최대 규모의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지급 등 익산형 정책들이 대거 탄생한 한해"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올 연말에는 정부가 지정한 제3차 법정문화도시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공식 출범을 큰 성과로 꼽았다.

정헌율 시장은 "몰아치는 위기에도 비켜서지 않고 우리의 과제를 우리의 방식으로 풀어낼 수있도록 힘을 모아준 정치권, 시의회,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검은 호랑의 용맹한 기운이 사방으로 뻗어가듯 강한 의지와 각오로 더욱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다짐했다.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