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다음달 '우리WON카' 앱서 '홈서비스' 출시
케이카, 다음달 '우리WON카' 앱서 '홈서비스' 출시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11.19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금융캐피탈 업무 협약 체결…소비자 접점 확대 나서
케이카(K Car)와 우리금융캐피탈 로고.
케이카(K Car)와 우리금융캐피탈 로고.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케이카(K Car)의 ‘내차사기·팔기 홈서비스’는 다음달부터 우리금융그룹의 새로운 디지털 자동차금융 플랫폼 ‘우리WON카’ 애플리케이션(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원WON카는 우리금융그룹의 은행, 카드, 캐피탈로 구분된 상품을 하나로 결집해 볼 수 있는 통합 자동차금융 플랫폼이다.

케이카는 우리금융캐피탈과 자동차 플랫폼 제휴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케이카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기점으로 양사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융합해 차별화된 중고차 매매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각 소비자의 접점을 넓혀 신규 소비자를 확보하는 등 다양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케이카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디지털 자동차금융 플랫폼 우리원WON카 앱에서 케이카의 내차팔기 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연계한다. 차량번호와 소유자명만 입력하면 간편하게 내차팔기 접수가 완료되며 케이카 소속 차량평가사가 전국 어디든지 직접 방문해 내 차 견적을 알려준다.

또 중고차 구매 희망자는 ‘내 차 구매-중고차 사기’ 배너를 클릭하면 케이카가 직접 매입·진단·판매하는 약 9000여대의 믿을 수 있는 직영중고차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케이카는 우리금융그룹의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중고차 매입 채널을 다각화하고 중고차 잠재 구매자까지 연계해 소비자의 접근·편의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외에도 우리금융캐피탈의 할부, 리스, 렌트 차량에 대한 잔가보장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키운다.

정인국 케이카 사장은 “우리금융캐피탈과 상호 유기적인 협력·교류를 통해 플랫폼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제휴 마케팅을 통해 고객 중심의 C2B 채널을 개발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