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5대 시중은행 직장인 신용대출 중 금리가 가장 저렴한 상품은 농협은행 '샐러리맨우대대출'이다. 신용 등급 1등급·금융채 1년 고정 기준 연 3.42%에서 4.02%의 이자율이 적용된다.
1일 5대 시중은행(신한·국민·농협·우리·하나은행) 신용대출 상품을 비교한 결과,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 중 금리 하한선이 가장 낮은 상품은 농협은행 샐러리맨우대대출로 확인됐다.
샐러리맨우대대출은 신용평가 1등급· 금융채 1년 고정으로 연 3.42%에서 4.02% 이자율이 적용된다. 이는 한 달 전(10월4일) 같은 조사보다 0.51%p에서 0.81%p 상승한 수치다.
이어 △우리은행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3.63%에서 3.93% △국민은행 'KB 직장인든든 신용대출' 3.68%에서 4.68% △신한은행 '쏠편한 직장인대출' 4.46% △하나은행 'CSS대출' 5.42% 순으로 금리 하한선이 낮았다.
나머지 은행 또한 금리가 올랐다. △우리은행은 전월 대비 최저금리 0.96%p, 최고 0.86%p 상승했다. 이어 △국민은행 최저금리 0.4%p, 최고 0.5%p 올랐다. △신한은행은 최저 금리 기준 0.24%p △하나은행의 경우 전월 금리가 가장 저렴했던 '하나원큐신용대출(3.14%에서 3.74%)' 판매가 중단됐다. CSS대출 금리와 최저 금리를 비교하면 차이는 2.28%p에 달한다.
농협은행 샐러리맨우대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다. 대상은 법인기업체 1년 이상 재직, 연간소득 30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다.
우리은행 우리 WON하는 직장인대출 한도는 5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이다. 재직기간 6개월 이상, 연소득 2000만원 이상이 대상이다.
하나은행 CSS대출은 신용도에 따라 무보증으로 최대 1억원까지 대출할 수 있다. 대출 대상은 당행의 신용평가시스템(CSS)을 이용한 신용평가 후 대출한도가 산정되는 경우다.
국민은행 KB 직장인든든 신용대출 신청 자격은 재직기간 3개월 이상, 국민은행에서 선정한 우량 직장인 및 재직기간 6개월 이상 일반 직장인이다. 재직기간 1년 미만 사회초년생은 최대 5000만원, 그 외 최대 3억원 한도다.
신한 신한은행 쏠편한 직장인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1년 이상 재직 중인, 연간 소득 22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 대상이다.
이와 함께 1년 기준 기본금리(단리이자)가 가장 높은 예금상품은 농협은행 'NH왈츠회전예금 Ⅱ'로 나타났다. 연 최대 1.45%에서 1.5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어 △신한은행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 1.15% △농협은행 'e-금리우대 예금' 0.95%에서 1.35% △국민은행 'KB Green Wave 1.5℃ 정기예금' 0.95%에서 1.40% △하나은행 하나원큐 정기예금 0.90%에서 1.10%의 금리를 제공한다.
1년, 정액 적립식 적금금리는 우리은행 'WON적금' 연 2.1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우리은행 '스무살 우리 적금(정액·자유)' 1.90% △국민은행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 1.50% △국민은행 'KB선생님든든적금' 1.35% △국민은행 'KB내맘대로적금' 1.35%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