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PB 전용 모바일 프로그램 론칭
CJ온스타일, PB 전용 모바일 프로그램 론칭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8.3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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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브랜드는 '더 엣지'…전담 쇼호스트 진행, 전용 스튜디오 등 전문성↑
[이미지=CJ온스타일]
'더 엣지' 라이브쇼 대표컷[이미지=CJ온스타일]

CJ온스타일은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PB(단독 브랜드) 전용 프로그램을 첫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소비자드의 모바일 주문금액이 점차 증가하면서 올해 현재까지 TV 채널 주문금액보다 많아졌기 때문이다.

CJ온스타일은 이에 소비자가 쇼핑 친구처럼 느낄 수 있는 쌍방향 소통 모바일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CJ온스타일은 독보적인 상품 운영·방송 제작 역량을 활용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26년 전통 라이브커머스 기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보여준다는 목표다.

첫 PB 전용 프로그램인 ‘더엣지 라이브쇼’는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는 CJ온스타일 1등 패션 브랜드 ‘더엣지(THE AtG)’만을 판매하는 방송이다. 30일 저녁 7시 첫 방송 후 평일 같은 시간 매일 방송한다.

‘더엣지’는 브랜드 모델로 배우 한예슬이 활동 중이며 지난해 기준 연간 총 주문금액이 2000억원을 넘어선 홈쇼핑 메가 패션 브랜드다.

CJ온스타일은 기타 라이브커머스 방송과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진행 방식을 적용한다. 단발성 출연자가 아니라 브랜드 ‘더엣지’ 대한 완벽한 이해도를 갖춘 숍마스터 개념의 고정 진행자를 발탁했다.

실제 상품·브랜드·판매 계획 등 ‘더엣지’의 모든 것을 파악하고 있는 이솔지 쇼호스트가 브랜드 팬층의 슬기로운 쇼핑을 돕는다. 이솔지 쇼호스트는 시청자의 패션 고민을 파악해 함께 솔루션을 찾아간다. 이를 위해 SNS 이벤트로 소비자 의견을 미리 청취하는 것은 물론 방송 중 소비자의 질문에도 응답해줄 예정이다.

CJ온스타일은 또 ‘더엣지 라이브쇼’ 전용 모바일 스튜디오를 만들고 신규 영상·음향 기술 장비를 설치했다.

우선 고품질 모바일 방송 제작이 가능한 ‘AMU(Audio Mixing Unit)’와 선명하고 화사한 색감이 구현 가능한 ‘디지털 시네마 카메라’를 도입, 기존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방송보다 한층 향상된 품질의 콘텐츠 제작이 가능하다. 스튜디오는 의류의 색감과 질감이 잘 표현되도록 천장 조명 전체를 새로 시공했으며 탈의실·옷장 등의 시설도 구비해 소비자 요청에 맞춰 방송 중 즉석에서 다양한 아이템과 코디를 연출할 수 있다.

배진한 모바일라이브 담당 사업부장은 “CJ온스타일만이 갖고 있는 상품 운영·방송 제작 역량을 총동원해 시청자가 언제든 믿고 구매할 수 있는 방송을 만들 계획”이라며 “전문 숍마스터가 품질이 검증된 상품을 큐레이션해주는 신뢰도 높은 방송으로 고품질 라이브커머스의 새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