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40억원 투입 내년 5월 준공 목표 추진
인천시 동구는 ‘송현1·2동 복합청사’ 건립을 위해 선착수된 토공사에 이어 본격적인 신축 시공에 착수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 구도심에 위치한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는 노후가 심하고 협소해 주민들의 이용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따라 구는 주민들의 편의와 늘어나는 행정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현재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송림초교주변구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지구에 위치해 있는 청사를 이전했으며, 공사기간 중 임시청사(수문통로 26)를 운영해 주민불편과 행정공백을 최소화했다.
새로운 송현 1·2동 복합청사는 대지면적 1100㎡, 연면적 3685.86㎡의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의 규모로, 약 14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2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지하 1층은 주차장 및 난타실, 지하2층은 기계실과 전기실 등을 배치하고, 지상 1층부터 3층은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로 조성한다. 4층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5층은 책 읽는 마을 조성을 위한 작은 도서관, 6층은 주민들의 소통의 장 역할을 하게 될 주민공동이용시설을 건립해 주민들에게 쾌적한 행정서비스와 다양한 문화 혜택 공간을 제공한다.
허인환 구청장은 “살기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으로 동 청사를 신축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차질없이 공사를 진행해 주민들의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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