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경력단절여성 등 100명에 시험 관련 전 비용 지원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가 블록체인관리사(CBM) 자격시험 전과정을 사회적 취약 계층 청년 100명에게 무료로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블록체인관리사(CBM) 공동시행기관인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와 스마일스토리가 주관하고, 코어닥스가 후원한다.
블록체인관리사(CBM) 3급 자격시험은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시행된다. 시험과 관련해서는 응시료 10만원과 수험서 5만원, 관련 동영상 강좌 20만원 등 총 35만원이 발생한다.
협회는 이런 관련 비용 약 3500만원 상당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사회적기업 육성법 시행령 제2조 제5호의 청년·경력단절여성 중 고용촉진장려금 지급대상자다.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지원 대상 모집은 참여자가 100명이 될 때까지 진행된다. 순차적으로 지원한 사람들부터 수험서 및 영상이 제공된다.
양휘강 블록체인산업협회 이사는 "블록체인기술이 4차산업의 핵심적 역할을 하는 산업이므로 반드시 현 시점에서는 전문적인 육성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상대적으로 쉽게 기회가 주어지기 어려운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블록체인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면 블록체인산업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원과정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글로벌사이버평생교육원 회원가입 후 학습커뮤니티 내 미래유망직업 란에 지원대상 증빙자료를 업로드하면 된다.
hong9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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