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폭염쉼터' 참여 확대…전국 점포 대상 운영
CU '폭염쉼터' 참여 확대…전국 점포 대상 운영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7.25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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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피해 예방, 지역사회 안전 확보 기여 기대
CU 폭염쉼터[사진=BGF리테일]
CU 폭염쉼터[사진=BGF리테일]

CU는 2019년부터 매년 여름 진행하고 있는 폭염피해 예방 활동인 ‘CU 폭염쉼터’의 참여 확대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CU 폭염쉼터는 더위에 취약한 어린이, 임산부, 노약자 등이 가까운 CU 점포에서 잠시 무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점포 입지와 규모, 휴게공간 등을 고려해 지금까지 총 5000여 점포가 CU 폭염쉼터로 참여 중이다.

CU는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관공서·복지관·문화시설 등 내 무더위 쉼터의 휴관으로 이용이 어려워지자 추가적인 보호체계 확충 차원에서, 올해부터 전국 1만5000여 점포로 참여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CU 폭염쉼터는 무더위를 피해 점포를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상품 구매 여부와 상관없이 24시간 휴게공간을 제공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지자체별 방역지침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된다.

CU는 전국의 CU 점포가 폭염쉼터 역할을 하게 되면 폭염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고 지역 사회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U는 폭염쉼터에 대한 가맹점주들의 참여와 국민적인 관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SNS를 통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CU는 이달 26일부터 8월20일까지 CU에 부착된 폭염쉼터 스티커 인증 사진을 찍어 자신의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 #우리동네폭염쉼터 #CU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 시 추첨해 ‘HERYOO 미네랄워터 1ℓ’를 증정한다.

안기성 BGF리테일 영업개발부문장은 “에어컨 등 냉방기기가 없는 취약계층에게는 폭염이 또다른 재난으로 다가올 수 있을 만큼 가까운 편의점이 오아시스 역할을 할 수 있다”며 “가맹점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고객들의 인식 확산이 이 더위를 함께 이겨낼 수 있는 시원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