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운영할 청년 창업자 모집…경쟁력 제고 프로그램 운영 예정
신세계는 센트럴시티 강남 파미에스테이션 1층에서 청년을 카페 사장으로 만들어주고 경쟁력을 키워주는 ‘청년커피랩’ 창업자를 네 번째로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이번 모집부터는 창업 이후의 경쟁력과 사회적 기여도까지 감안해 선발과 지원을 진행한다.
청년커피랩은 2019년 4월에 시작해 총 3명의 청년 사장을 배출했다.
청년커피랩은 만 20세부터 39세 이하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16일부터 4월11일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최종 선정 1인은 인테리어는 물론 커피 머신 등 영업장비가 완비된 20여평(66㎡)의 매장에서 영업하게 된다. 또 1년간 카페 운영을 통해 마련한 자본금과 경험을 토대로 원하는 곳에 창업이 가능하다.
신세계는 코로나19의 영향에 대응해 당초 6개월 영업 지원 프로그램을 12개월로 수정했고,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창업 이후 경쟁력을 확보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다.
아울러 사회적 기여도까지 감안해 4기 지원 시부터는 운영계획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할 경우 가산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는 “코로나19로 창업이 더욱 어려워져 청년 창업 지원이 더욱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창업뿐만 아니라 창업 이후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