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점포, 그린플랫폼 활용…사내 친환경 캠페인 이어갈 것"
편의점 체인 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이건준 대표가 생활 속에서 탈(脫) 플라스틱 생활 실천을 약속하는 ‘고고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고고챌린지는 일회용품을 비롯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지켜나갈 실천 다짐을 적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채널에 공약하는 환경부 주관의 릴레이 캠페인이다.
BGF에코바이오의 추천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이건준 대표는 전국의 1만5000여 CU 점포를 환경 보호를 위한 그린 플랫폼으로 활용하고, 임직원 대상의 사내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할 것을 약속했다.
이건준 대표는 “CU는 생산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상품들을 도입하고, 소비자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환경보호를 위한 노력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만큼 점포와 본사 임직원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필(必)환경 생활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U는 ‘Be Green Friends’라는 환경보호 슬로건 아래, 점주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친환경 소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일례로, CU는 지난해 말 전국 직영점에 시범 도입했던 친환경 봉투를 전국 모든 점포로 확대·운영 중이다. 제주는 지난달 도입을 완료했고, 내륙지역은 오는 4월부터 100% 생분해성 수지로 만든 친환경 봉투로 전면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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