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시중은행 중에서 직장인 대상 최저금리 대출 상품은 신한은행의 '쏠편한 직장인대출S'로 나타났다. 신용 1등급 기준으로 연 1.9~3.7% 금리로 이용 가능하다.
25일 5대 시중은행(국민·농협·신한·우리·하나은행)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5대 은행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중 이자율 하한선이 가장 낮은 상품은 '쏠편한 직장인대출S'다.
쏠편한 직장인대출S는 신용평가등급 1등급일 때 최종 금리가 연 1.9~3.7%로 적용된다. 다음으로는 △NH농협은행 '신나는직장인대출' 2.51~3.31% △우리은행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 2.54~3.24% △하나은행 '하나원큐신용대출' 2.557~3.157% △KB국민은행 'KB Star 신용대출' 2.63%의 순으로 낮은 금리 하한선을 나타냈다.
신한은행 쏠편한 직장인대출S는 최대 2억원까지 이용 가능한 직장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신한은행이 지정한 기업에 1년 이상 재직 중이고 연 환산소득이 2800만원 이상인 직장인이다. 세부적으로 △만 19세 이상 내국인 △국민건강보험료 납부 중인 직장인 △납부 건강보험료 추정 소득 2800만원 이상인 고객 등이다.
농협은행 신나는직장인대출은 2억5000만원 한도로 이용 가능하다. 단,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영업점무방문대출 한도는 1억원이다. 대출 대상은 공무원과 사립학교 교직원, 농협은행 선정 우량기업 임직원으로 3개월 이상 정규직으로 재직 중인 급여소득자다.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한 비대면 대출 대상은 재직기간이 1년이고, 소득금액증명원상 최근 귀속년도 소득금액으로 소득확인이 가능한 고객이면 된다.
우리은행 우리WON하는 직장인대출은 대출 금액 2억원 이내로 이용할 수 있는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건강보험공단 납부 이력 기준 6개월 이상 재직 중이고, 연 소득 2000만원 이상인 고객이 대상이다.
하나은행 하나원큐신용대출은 최저 50만원부터 10만원 단위로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이용 가능한 직장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대출 대상은 현 직장 6개월 이상 국민건강보험 직장인 가입 대상자로 건강보험료 6개월 이상 정상 납입 고객이면 된다. 또, 신용평가(CB)사 소득에 의해 대출한도가 산정돼야 한다.
국민은행 KB Star 신용대출은 1억5000만원 이내로 이용할 수 있는 직장인 또는 주거래고객 맞춤 대출 상품이다. 대상은 현 직장 12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소득자이거나 국민은행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에 의해 대출한도가 산정되는 고객이다. 이 상품은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우대금리가 없다.
[신아일보] 최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