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전문의 초빙 고혈압·치매등 예방교육
창녕군(군수 김충식) 보건소는 최근 평균수명 연장으로 노령화 추세에 따라 만성질환자 증가에 따른 문제 인식 및 저변확대를 위해 만선질환 예방교육 및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12일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 7일 국립부곡정신병원과 연계하여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치매 등 만선질환자 증가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인터넷 동반 자살과, 치매 및 정신질환에 대한 문제 인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만성질환자 60여명을 대상으로 국립부곡병원 김양태 정신과 전문의를 강사로 초빙하여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스트레스 관리법에 대한 예방과 치료방법 교육을 실시했다.
그리고 노령 인구의 증가로 치매 환자의 급증에 따른 홍보와 이해를 돕고, 최근 늘어나는 우울증 환자와 인터넷자살 사건 등에 대한 사회 병리적 현상에 경각심을 주고자 가두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치매 조기진단 및 만성질환의 예방’의 슬로건을 내걸고 준비한 피켓과 홍보 전단을 배부하며, 창녕읍 일대 재래시장과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점기 보건소장은 “최근 맥시코와 미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신종인플랜자가 국내서도 첫 감염환자가 확인됨에 따라 예방대책으로 손 씻기 마스크착용, 규칙적인운동, 방역 등 기본을 잘 지키면 예방이 가능하므로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실천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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