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무급휴직 상태인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의 인건비를 지급하는 방안에 합의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미국 국방부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한 것을 연합뉴스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합의로 한국은 무급휴직 중인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4000명에게 올해 말까지 2억 달러를 부담하게 될 전망이다.
주한미군은 한국인 근로자 일부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이 체결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4월부터 무급휴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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