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정규직 임금을 2.6% 올리는 방안을 확정했다. 또 휴가와 유연 근무 확대 등 근무환경 개선도 추진키로 했다.
기보는 2년 연속 무교섭으로 임금 단체 협상을 타결하고 전날 조인식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노사는 정규직 임금을 2.6% 인상하고 사회적 약자 처우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휴가제도, 유연 근무 확대 등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합의했다.
또 노사공동선언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의 질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과 상생 협력을 위한 사회적 가치 구현에 동참하기로 했다.
정윤모 이사장은 "노사가 사회적 가치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성승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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