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4개·은 5개·동 3개 획득
제89회 전국체전에서 충남도 대표로 출전한 보령시선수단이 참가종목에서 고루 상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전라남도일원에서 16개시도선수단이 참가해 시.도 명예를 위해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보령시선수단이 금메달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보령시선수단의 활약이 복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전체 참가팀중 단체 1위 성적을 거뒀다.
대천고 정창규, 조원빈 선수는 웰터급과 미들급에서 금메달을, 대천고 강민구, 최익호 선수는 라이트헤비급과 헤비급에서 은메달을, 대천고 김택 선수는 밴터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요트에서 해양과학고 박기혁·박민혁 선수는 420급에서 금메달을, 해양과학고 윤선풍 선수는 윈드서핑에서 은메달을, 보령시청 김형태·윤철 선수는 470급에서, 해양과학고 윤현수 선수는 레이져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밖에 태권도에서 대천여고 한지희 선수는 라이트급에서 금메달을, 대천여고 황미나 선수는 핀급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체조에서도 대천여상 조미리 선수는 에어로빅(혼성)에서 은메달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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