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향토음식연구회 웰빙 한정식 전통상차림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중, 화순향토음식연구회가 서울 양재동 aT Center에서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개최된 ‘2008 서울세계관광음식·식품 박람회(WTFE2008)'에서 화순웰빙한정식 상차림과 전통상차림분야 전시.경연에 참가하여 금상을 수상했다.
화순향토음식연구회 (회장 심은)는 2002년 6월에 조직되어 23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분기별 과제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연구회는 지역 농·특산물인 파프리카 등을 이용한 퓨전음식 등을 개발해 오고 있으며, 남도음식문화축제 등 각종 행사에 향토음식을 출품·전시하여 화순군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번 『2008 서울세계관광음식·식품 박람회(WTFE2008)회』는 한국음식 문화의 보존, 연구, 개발을 통하여 우리 음식문화를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후손들에게 그 우수성과 소중함을 인식시키고 세계적인 관광음식문화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일본, 독일 등 약 10개국이 참가했다.
이용정 화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연구회를 꾸준히 육성한 결과로 박람회 참가를 통해 화순 향토음식을 국내외에 홍보하였다”며 “판로망을 구축하여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됐을 뿐만 아니라 경연에 2점 모두 입상함으로써 연구회원의 수준 향상 및 자긍심을 고취시켰다”고 말했다.
화순/김석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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