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동력예취기’ 1020대 지원키로
경기도 양평군은 노동력이 부족한 고령농가와 소규모 영세농가를 위해 동력예취기 1020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27일 군에 따르면 친환경농업특구의 위상확립과 비선택성 제초제의 무분별한 사용 예방 및 수질, 토양,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한 목적이다.
우선 29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를 받아, 5월말 이전까지 지원하며, 상습적인 비선택성 제초제 살포 농가나 5년 이내 동력예취기 지원농가, 친환경농업 추진에 역행하는 농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읍.면 친환경농업인협의회와 협조해 선정하며, 신청농가는 예취기 기종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은 대상 30만원 기준으로 50%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친환경농업의 지속추진과 항상 푸르고 깨끗한 들판을 만들어 메뚜기, 반딧불이, 허수아비가 그대로 살아 있는 청정한 전원생태 휴양의 양평 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송기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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