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현대식 원예유통센터 이달말 준공
용인, 현대식 원예유통센터 이달말 준공
  • 신아일보
  • 승인 2007.12.1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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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자동분류시설·운반구등 조성
경기도 용인시는 올해 초부터 남사면 방아리에 건립 추진한 현대식 원예유통센터를 이달 말 준공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정사업 추진을 위해 실시된 ‘2007년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의 일환으로 총 사업비 7억9000만원이 투입됐다.
남사지역 화훼생산자 단체인 석화영농조합법인이 운영을 담당하는 원예유통센터는 남사면 방아리 707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6612㎡에 건축면적 2642㎡로 화훼 저장시설과 현대식 첨단 자동분류시설 및 난방 설비, 운반구 등을 갖췄다.
원산지 화훼생산농가가 주축이 돼 생산과 판매를 접목해 직거래 유통망을 개설한 전국 최초의 사례로 주목받는 이 유통센터는 내년 초 본격 개장하면 지역 260여 화훼농가가 생산한 아이비, 장미, 국화, 난류 및 관엽류 등 63종 원예작물의 공동 판매 거점지로 기능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게 된다.
시는 수송 및 하역 시스템화를 추진하고 화훼 제품의 표준화를 기하는 한편 산지유통조직의 영세성 극복을 위한 공동선별, 계통출하, 계약재배 등을 통해 대규모 거래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용인/김부귀기자
b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