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프레, 국내 최초 닭고기 동물복지인증 획득
참프레, 국내 최초 닭고기 동물복지인증 획득
  • 김선용 기자
  • 승인 2017.06.05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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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 건강해야 사람도 건강합니다”
▲ 전북 부안에 위치한 닭고기 가공업체 참프레 공장 전경.(사진=참프레)

국내 닭고기 선도업체인 참프레는 세계 최장 에어칠링 시스템에 이어서 국내 최초로 닭고기 동물복지인증을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동물복지는 기본적으로 동물에게 필요한 기초적인 조건을 보장해주고 이를 통해 동물들이 받는 고통의 범위를 최소화 하는 것을 말한다.

닭(육용계)에 대한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표기 하려면 기본적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명시한 엄격한 기준들을 통과해야 한다. 사육농장, 생산공정, 운송차량 등 3가지 부분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통과해야만 이 마크를 표기 할 수 있는 것이다.

참프레 동물복지 농장은 닭의 사육 환경을 최대한 편안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는 생리 사이클 유지, 보다 넓은 공간에서의 사육, 식물성 사료 공급, 암모니아/co2 관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도계장은 닭들이 편하게 휴식(계류)을 취할 수 있는 실내 계류장과 CO2+O2를 활용해 닭을 기절상태에서 도계를 진행하는 CAS 시스템으로 닭들에게 고통과 스트레스를 최소화 했다.

▲  참프레 동물복지 농장 모식도.(사진=참프레)
현재 참프레는 동물복지인증마크가 표기 된 프리미엄 제품 뿐 아니라, 동물복지 생산공정과 동물복지 운송차량을 적용해 모든 닭고기를 생산하고 있다.

동물복지 시스템이 적용된 참프레 닭고기는 현재 전국 롯데마트와 중소 마트에서 판매가 되고 있다.

참프레는 향후 SNS와 다양한 미디어 홍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동물복지에 대한 이해와 고품질의 닭고기 공급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참프레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닭이 건강해야 사람이 건강하다’라는 경영마인드를 가지고 사육에서부터 최종 유통까지 건강한 닭고기 생산을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