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8일부터 유명 캐릭터인 ‘바비(BarbieTM)’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해로 출시 58주년을 맞은 바비는 전 세계적으로 약 10억개의 인형이 판매될 정도의 세계적으로 알려진 캐릭터다.
먼저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과 광복점 갤러리에서 ‘바비 더 아이콘(BARBIE THE ICON)’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탈리아 무덱뮤지엄이 한국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시회로 200여점의 세계적인 희귀 상품을 준비했다. 1959년에 제작된 최초의 바비와 세계 5대 바비 컬렉터가 소장하는 빈티지 바비들 등이 있다.
또 18일부터 5월 18일까지 백화점 33개 점포의 다지인을 ‘바비’ 테마로 장식한다.
남성·여성패션 매장의 마네킹을 바비 장식으로 꾸밀 계획이며, 특히 여성 브랜드 중 듀엘, 린, 럭키슈에뜨 에서는 인기 상품을 미니어쳐로 만들어 바비인형에 입혀서 선보인다.
‘바비’ 쇼핑백 제작 및 점포 쇼윈도우를 바비 이미지로 장식한다.
아울러 28일부터 5월 18일까지 남성·여성패션 매장에서 ‘바비 컬래버레이션’ 상품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일러스 등의 주얼리 브랜드와 플레이노모어, 에고이스트 등의 의류 브랜드, 그리고 시나앤소모 등의 리빙 브랜드 등 총 20여개 브랜드에서 200여종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
같은 기간 동안 본점과 잠실점에서는 해당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특설매장도 오픈한다.
특히 특설매장에서는 유명 모델 ‘나탈리아 보디아노바’가 루이비통 모피를 입고 있는 바비 인형을 선보인다.
나탈리아 보디아노바 바비는 전 세계적으로 4300만개가 생산됐으며 국내에는 롯데백화점과 토이저러스가 단독으로 6만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28일부터 5월 7일까지 평촌점, 수원점, 청량리점 등의 문화홀에서는 아동 고객들을 위해 인형전시, 포토존, 영상관 등을 즐길 수 있는 ‘바비 플레이월드 키즈아카데미’ 체험존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