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연합회는 3558개 중견기업 모두를 대상으로 ‘중견기업 홍보 지원 서비스’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견기업 홍보 지원 서비스’는 대언론 홍보, 온라인 홍보 및 채용정보 확산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언론 노출의 기회가 부족한 중견기업의 보도자료를 중계·배포하고, 기업 또는 언론의 요청에 따라 간담회, 세미나 등 행사 개최를 지원한다.

또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기업의 롤모델 확산을 위해 우리 경제 발전을 이끌어 온 견실한 중견기업의 창업주, CEO 인터뷰와 기업 탐방도 주선한다.

중견련은 기업 담당자와 협의해 수요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제작해 홈페이지, 앱, 뉴스레터, SNS 등 온라인 채널을 활용해 적극 홍보해 나아갈 계획이다.

김규태 중견련 전무는 “5월 대선을 앞두고 유력 주자들이 수많은 경제 공약을 제시하고 있지만, 중견기업 육성·발전 정책은 크게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체 기업 매출액의 17.3%는 물론 우리 사회의 핵심 현안인 일자리 측면에서도 5.5%의 기여를 감당하는 중견기업의 가치와 비전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견기업 홍보 지원 서비스는 중견련 앱 또는 홈페이지(www.ahpek.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아일보] 조재형 기자 grind@shinailbo.co.kr

조재형 기자 다른기사 보기